소비자
시몬스 매트리스 15년 보증에 대한 말도 안되는 보증기준
2020년 01월 21일 11:35 view : 172 댓글 : 0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허리에 척추 분리증, 디스크 초기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때 스트레칭등을 통해 생활하는데에는 큰불편함은 없이 지내지만, 

언젠가 부터(한 1~2년전?)부터 허리가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너무 아파왔고, 최근에는 그게 더 심해져서 제대로 수면을 취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트리스를 의심을 했고, 손으로 눌러보니 골반쪽이 심하게 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손으로 눌러봤을때에는 최소 2~3cm 이상은 더 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대를 가로로 누워서 다리쪽 위치에 자보니, 허리가 전혀 안아프더군요. (슈퍼킹사이즈)

매트리스가 허리 통증의 원인임이 확실해서 시몬스 고객센터에 스프링 보증기준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정확한 기준은 설명하지 않고 애매한 답변만 하며 방문해서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해서, 결국 방문요청을 했습니다.

기사가 점검하는 모습을 보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무게 10~15kg정도에 지름 25~30cm정도되는 쇳덩이를 

9군데 올려서 측정을 하더군요.

문제는 측정 값이 얼마나 차이나야 수리가 되는 것이냐 물어보니, 4cm 차이가 나야한다고 하네요... 이건 자기가 만든 것이아니라 어떤 기관에서 기준을 지정(?)한것이라고 합니다.

아니 침대 매트리스 높이가 25cm 정도밖에 안되는데 4cm 라니요... ;;; 3.9cm 차이가 나면 그냥 사용하라는 말인데, 이런 기준이면 15년 품질 보증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측정 하는 방법도 공식(?)적인 기준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를 하는 것이아니라, 침대의 세로방향 중앙 3곳과 좌우측 사이드에서 쪽에 상당히 치우쳐서 3곳을 측정하다보니, 측정 결과도 1cm 정도만 꺼진 결과로 나오더군요.. 사람이 자는 곳을 측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사실 1cm 차이가 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기준이 4cm차이다보니 재대로 측정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그냥 두긴 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가 품질 보증이 포켓스프링이고, 이건 스프링이 아니라 위에 보강재가 꺼진 것일거라며  스프링은 꺼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즉, 4cm 기준과는 관계없이도 스프링은 정상일 것이다이기 때문에 역시 보증불가하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겠죠.

결국 그냥 매트리스를 뒤집어서 써보라고 하고 갔는데, 하루 이틀은 조금은 나아진 듯했으나 역시나 마찬가지였고, 지금은 그냥 가로로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발이 매트리스 밖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게 차라리 나으니까요... ㅠ


결론적으로, 문제를 정리하자면,

1. 실재로 큰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말도안되는 보증 기준을 따라야 하는 것인지

2. 측정 방법도 불합리함에도 이기준을 따라야만 하는 것인지

3. 스프링 보증이라는 문구는 매트리스 보증과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태그
전문가의견 1
화난사람들
최초롱 변호사
2020-01-28

공정위가 정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의 침대품질불량(스프링, 매트리스 등)에 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입일로부터 10일 이내 :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환급

- 구입일로부터 1년 이내 : 부품교환 및 제품교환


업체가 위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 정한 품질보증기간을 넘어 15년의 품질보증을 약속하면서, 품질보증이 가능한 하자에 대해 자체적으로 기준을 마련하였다면 원칙적으로 그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업체가 정한 기준에 따를 경우 무상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거의 없어 사실은 15년 품질보증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다면, 15년 품질보증이라는 표시.광고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으므로 '15년 품질보증' 표시.광고가 부당한 표시.광고로 의심된다면 공정위에 신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