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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

중증지적장애인 강간등치상 피해자 언니입니다.

se****@n****2022-09-16 15:43:4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776건의 진정서를 모으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내 가족의 일도 아닌데 귀한시간을 내어 글을 작성하는건 번거로운 일 이였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지난 8월 10일 피해자 진술을 하러 갔는데 재판장이 진정서 제출한건 들어줄 수 없다면서 소년재판으로 진행할테니 그걸 알고 진술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진술하기 전날 재판부에 문의했을때 어머니, 변호사도 진술 가능하다고해서 참석했으나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서 제 진술시간에 어머니와 시간을 나누어 진술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변호사는 진술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견진술, 의견서도 제출할 수 없다..


그러면서 재판장이 저희 변호사에게 “왜 형사법원으로 이 사건을 보낼 수 없는지 피해자가족을 이해시켜라”라며 그렇게 재판이 끝났어요.


그러고 몇주는 정신없이 지낸 것 같아요.. 당일에는 저녁까지 울다가 결국 응급실에 가고 그렇게 지냈네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 그 뜻을 이루어지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9월14일 결정이 되는 날이라 법정 복도에서 범죄자 가족에게 “몇호 받았냐, 범죄자가 피해자 가족에게 최소한의 도리는 해라”며 소리치니

10호처분 받았다 말하고 사라졌어요..


많은 분들의 관심덕분에 kbs 시사직격에서 제 동생사건을 취재했어요.


그래서 오늘 제 동생사건이 “KBS 저녁 10시”에 방영됩니다.


비록 제 동생을 강간한 놈은 형사처벌을 할 수 없었지만, 제 동생과 같은 성폭력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판사로 인해, 울분을 짊어지고 살아가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더 귀한 시간을 내어 진정서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direct/mobile/board.html?smenu=9725de&bbs_loc=T2019-0280-04-513653,read,,133,1179879(시사직격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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